혀가 갈라지게 되는 증상, 이는 균열설이라고도 부릅니다. 혓바닥이 마치 마른논처럼 갈라지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미각에도 영향을 받기도 하며, 쉽게 상처가 나기 쉬운 상태이죠. 이러한 혀가 갈라지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체의 수분 부족 현상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침의 분비량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침은 구강 내에 윤활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음식물 소화와 구강 건강 유지에도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침이 부족하게 된다면 혀의 표면은 그만큼 건조하게 될 수 있으며 그러한 결과로 혀의 유연성 또한 줄어들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침의 부족은 구강 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세균의 감염이 더욱 증가하게 될 수 있죠. 이렇게 건조한 환경은 혀의 표면에 작은 틈새나 균열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곧 혀가 갈라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적절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구강 위생 상태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라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된 못하고 있다면 입 안에서 세균과 침전물은 더욱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세균의 증식과 함께 입안의 pH 균형이 불안해지게 되거나 과도한 세균 활동으로 인해 혀의 표면에 자극이 발생하게 되면서 갈라짐 또는 균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뿐만 아니라 더욱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치아와 잇몸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추가적인 구강 내 염증을 초래할 수 있어서 혀 갈라짐 현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칫솔질을 통해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구강의 악영향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구강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죠. 스트레스는 구강 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면서 혀의 세포에도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는 갈라짐이 유발될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스트레스는 타액의 분비 또한 감소시키게 되는데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기도 하며 이러한 결과로 혀의 표면이 더욱 갈라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면 호르몬에도 변화가 일어나는데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 체계의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면서 염증이 증가하게 되고 이 또한 혀의 갈라짐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흡연 또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
흡연과 알코올 섭취로 인해서 이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흡연을 하게 되면 다양한 화학물질이 구강 내로 전달되어 혀의 표면 세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혀 표면의 균열과 함께 갈라짐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는 것이죠. 흡연은 구강 내의 혈류 또한 줄어들게 만듭니다. 그 결과로 혀와 구강 조직의 회복 능력을 감소시키게 되며 작은 손상이나 균열이 더 쉽게 발생하여 회복 또한 잘 안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알코올 또한 비슷한 영향을 주게 될 수 있는데 구강 내 건조를 유발하며 이는 침 분비를 감소시키게 되어 구강 내의 자연스러운 청소 기능을 약화시키게 됩니다. 알코올은 자극적인 성질이 있기 때문에 혀의 표면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
계속해서 구강 호흡을 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죠. 구강을 통해서 호흡을 하게 되면 입안의 공기 흐름은 증가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구강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욱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 건조함이 혀의 표면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죠. 또한 이러한 호흡은 적절한 침 분비를 방해하게 되는데 침의 자연스러운 청소 기능과 보습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일부 코 호흡이 어려워서 구강 호흡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구강 내 건조함과 혀의 건강 문제가 장기화될 수 있으므로 구강 호흡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진단을 받고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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