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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픈 증상, 단순한 근육통의 문제일까?

by ̱ 2024. 5. 29.

가끔씩 스트레스나 피로, 갑작스러운 활동 등으로 가슴 부위에 통증을 느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일시적인 것이라면 크게 신경은 안 쓰이실 텐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이는 심장, 소화계, 근골격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가슴이 아픈 증상의 원인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죠.

 


위산이 역류한 경우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위식도 역류 질환으로 볼 수 있죠. 이는 가슴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식도와 위 사이를 닫아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이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화될 경우 위산과 다른 내용물들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어 식도 벽을 자극하게 되고 가슴의 통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식도는 위산에 대한 방어 기능이 약합니다.

 

그래서 산의 자극에 의해 통증이나 불편함을 쉽게 느끼게 되죠. 이는 가슴이 아픈 증상뿐만 아니라 기침, 목소리 변화, 만성 인후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통으로 인한 가슴 부위의 통증

운동을 시작하였거나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운동 방법을 활용, 더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될 경우 가슴 근육이 무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통과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죠.

가슴 부위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한 경우나 부상을 입은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거나 사고로 인한 가슴 근육이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상은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특정 동작이나 자세에서 통증이 더욱 악화되는 것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보통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해서 개선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장으로 가는 혈류의 차단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것은 심각한 상태로 이를 심근경색이라 부르게 됩니다. 이는 동맥경화가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과 기타 물질로 이루어진 것으로 인해 좁아질 수 있습니다.

 

또는 막히는 증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혈류가 감소하게 되어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하게 되죠.

 

일반적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통증이 시작될 수 있는데, 이는 압박감이나 쥐어짜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며 무거움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팔, 목, 어깨, 턱 등으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폐나 기관지의 감염

폐렴이나 기관지염은 호흡기 질환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죠. 폐렴의 경우 폐에 염증이 있는 것으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또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서 발생하죠. 이 감염으로 인해 폐 조직과 폐포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때 염증은 호흡을 하게 될 경우 가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깊게 숨을 들이쉬거나 기침을 할 때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죠. 기관지염은 기관지의 염증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이 염증은 기관지가 부어오르게 되며 가슴 중앙 부위에 압박감이나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조하거나 점액을 동반한 지속적인 기침이 유발되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늑골과 그 주변 조직의 염증

주로 늑골과 흉골을 연결하는 연골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늑골염이라고 부르는데 이 염증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흉골 주변, 특히 흉골 하단부와 그 주변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늑골과 흉골이 만나는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통증은 날카롭거나 찌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고 때로는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정 자세, 움직임, 심호흡을 할 때 더욱 잘 느껴질 수 있죠.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누르게 되면 통증은 더욱 심해지기도 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고 그에 맞춰 관리를 하면서 휴식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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