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미세먼지 또한 심해지게 되면 눈이 평소와 다르게 침침해지는 것 같고 가렵기도 하며 눈물이 흐르는 증상까지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더욱 안구질환을 조심해야 하는데 알레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드신 분들도 많으시죠. 눈 알레르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눈물샘의 과도한 활동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이러한 증상들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꽃가루나 동물의 비듬이나 털, 곰팡이, 먼지 등 다양한 알레르겐이 눈에 닿을 경우 면역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면역 체계는 이를 인식하고 반응을 하게 되는데 눈의 결막에는 히스타민과 화학물질을 분비하는 세포가 존재하죠. 이때 알레르겐에 반응하여 이러한 물질을 방출하면서 히스타민은 혈관 확장을 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다른 염증 매개체와 히스타민이 눈물샘 또한 자극하게 되는데 이때 눈물이 과도하게 분비될 수 있죠. 눈물을 활용해서 알레르겐을 씻어내고 눈을 보호하기 위한 이러한 증상이 눈 알레르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눈 주변의 가려움
꽃가루와 먼지, 곰팡이, 동물의 털 등 이렇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을 알레르겐으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게 되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됩니다.
그리고 눈의 결막에 있는 세포들이 알레르겐을 인식하여 반응하고 다양한 화학물질을 분비합니다. 알레르겐이 이러한 세포들과 결합하여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이 방출되죠.
히스타민은 신경 말단에 작용하게 되면서 가려움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눈의 말단에 작용하여 신경을 자극하게 되면서 이는 소양감, 즉 가려움증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눈 주변이나 눈꺼풀의 붓기
앞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알레르겐이 눈의 결막과 접촉하게 된다면 이 결막에서 특정 세포가 알레르겐이 인식을 하고 이에 반응을 하여 화학 물질을 방출하게 됩니다.
이때 히스타민과 같은 화학물질이 방출되는 것으로도 설명을 드렸죠. 그리고 이때 히스타민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 벽의 투과성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는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로 눈의 주변 혈관은 평소보다 더욱 확장되면서 혈액과 체액이 눈 주위 조직으로 모이게 되어 이는 체액이 쌓이면서 붓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눈 주위의 피부가 붓고, 눈이 무겁고 불편한 느낌을 받게 되죠.
눈 혈관 확장으로 충혈
해당 사항은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것까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혈관의 벽은 투과성이 높아지게 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죠. 히스타민의 작용으로 인해 결막의 혈관이 확장되며 더 많은 혈액이 흐릅니다.
이때 혈관이 확장되는 것으로 인해 눈의 표면에 더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되면서 결막 부위가 붉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눈이 더욱 붉게 보이는 출혈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충혈 외에도 가려움, 눈물, 붓기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죠. 그리고 이때 눈을 비비거나 긁으면 증상은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건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빛에 민감해질 수 있다
빛에 민감해지는 것 또한 히스타민 등의 화학 물질이 방출되며 이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 벽의 투과성이 높아지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히스타민과 다른 염증 매개체들은 결막과 눈 주위의 조직을 자극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키죠. 이때 염증 대문에 눈이 가렵고 붉어지게 되고 눈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붓기 증상 또한 발생할 수 있죠.
이때 염증 반응으로 눈의 감각 신경은 더욱 예민해집니다. 특히 결막과 각막의 염증이 빛에 대한 민감성을 더욱 증가시키게 되죠. 빛이 눈에 들어오면 염증 때문에 예민해진 신경들은 과도하게 반응하게 되어 눈부심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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