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발생하게 되는 땀은 신체의 온도를 유지하거나 조절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울 때 땀이 나는 이유도 이에 해당하죠. 그런데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는데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가 무엇이 있을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체온 조절을 위한 땀
몸에 활동량이 늘어나거나 외부의 온도가 놓은 경우 우리 몸은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뇌의 시상하부는 땀을 분비하게 만드는 신호를 전달하게 되죠.
우리 신체에는 두 가지의 주요 땀샘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죠. 에크린은 전신에 분포하여 주로 수분, 무기질을 분비해서 체온을 조절하고 아포크린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분호하여 스트레스, 더운 날씨에 땀을 더 많이 분비합니다.
피부의 표면에 올라오게 된 땀은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 흡수합니다. 이때 체온이 상승한 열을 외부로 방출하여 체온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만들죠. 땀은 증발을 하는 과정에 체온을 낮추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로 이러한 환경이나 활동을 하게 된 경우는 아닌지도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르몬이 변화하는 시기
호르몬이 변화하는 시기는 먼저 사춘기가 있죠. 이때는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의 급격한 증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원인으로 인해서 아포크린땀샘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겨드랑이 땀의 분비가 증가하게 될 수 있고 이 시기에는 성장과 발달에 따른 높은 대사 활동이 체온 조절을 위해서 땀의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의 경우 임신이나 폐경기 등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화하는 시기에도 이러한 호르몬 변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동이 체온 조절에 자연스러운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 음식은 땀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아마 매운 음식을 섭취하고 땀을 흘려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운 음식은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이때 몸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 땀을 분비하도록 자극을 합니다. 매운 음식에 함유된 매운 성분이 몸이 더워졌다고 인식하게 만들어 땀 분비가 촉진되죠.
그뿐만 아니라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드시는 경우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게 될 수 있는데 이는 심박수가 증가되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러한 결과로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서 땀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고온량 음식의 경우에도 신체의 대사 활동을 상승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열은 체올을 높이게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땀이 분비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체중 증가로 인한 땀 분비량 증가
체중이 늘어나신 경우 이는 체내 지방이 증가하였다는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래서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는 체온이 상승할 수 있고 그래서 이를 조절하기 위해 땀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이죠.
체중이 증가되면 피부의 표면적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열을 방출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땀이 생성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이는 특히 겨드랑이처럼 구부러져 있는 부위에 피부가 마찰하여 열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호르몬의 분균형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상승하게 되고 성호르몬 대사 또한 변하게 되어 이러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땀이 더욱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계가 자극되는 정서적 상태
우리 몸은 긴장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혈압과 함께 심박수 또한 증가되면서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여 신체를 비상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이러한 교감신경계 활성화로 아드레날린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는 에너지 사용을 더욱 촉진하게 되면서 체온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몸은 땀을 분비하게 되고 체온을 낮추려고 하죠.
이처럼 스트레스, 긴장 상태에서는 땀이 분비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땀 분비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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