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기관이죠.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해야 몸 전체에 혈액이 돌아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딱히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것 같은데 심장이 갑자기 빨리뛰는 증상이 있다면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 그 원인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한 마음
우리 머릿속에 있는 뇌는 스트레스나 불안함을 감지하게 되면 신체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준비를 하는 비상 상태가 되죠. 이는 자율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되고 그에 구성된 교감신경계로 인해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증가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방출되는 것을 촉진하게 되는데 이때 심장 박동수는 빠르게 되며 혈관을 수축하여 에너지 대사가 증가하는 등 신체가 위협적인 상황에 대비하게 되죠.
이러한 호르몬 증가 그리고 자율신경계 활성화는 심계항진을 유발하는데 이러한 상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니 혹시나 심장이 갑자기 빨리뛰는 증상이 있다면 스트레스나 불안한 상태는 아닌지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인을 즐겨 드신다면
커피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카페인은 소화기관을 통해서 흡수되어 혈류로 유입됩니다. 신체 전반에 분포하게 되고 중추신경계에도 전달되죠. 이는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는 원인이 됩니다.
아데노신이라는 것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학물질인데 수용체와 결합하여 신체를 이완하고 심박추를 늦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작용이 억제되면서 심박수가 증가되죠.
그리고 카페인은 교감신경계를 자극하여 아드레날린 방출을 촉진합니다. 이는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증가될 수 있으며 산소와 혈액이 근육에 더 많이 공급되는 효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는 탈수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거나 신체가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보다 더 많이 잃게 되면서 나타날 수 있죠. 이는 구토, 설사, 과도한 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수분이 그만큼 손실된다면 혈액의 양 또한 감소하게 되는데 혈액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전체 혈액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혈액의 양이 감소하면 혈액의 점도는 증가되는데 혈액이 더 끈적해지면서 심장이 혈액을 몸 전체에 보내기 위해 펌프질 하는 기능에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 빠르게 심장이 박동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알코올은 심장의 근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심장 근육을 약화시키며 장기적으로 이어지게 되면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죠.
그리고 알코올은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심장 박동수를 조절하는데 영향이 더해지는 것이죠. 특히 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데 심박수를 증가시키게 되어 심계항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체의 전해질 균형에도 방해를 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의 균형이 흐트러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전해질은 심장 박동의 리듬을 조절하는데 필요하지만 이러한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이죠.
신체적인 활동이 있었다면
신체적인 활동을 하고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낀다면 이는 건강한 신체 반응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체는 운동을 하는 것으로 에너지를 더 요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으로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게 되죠.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여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심장 박동수는 증가합니다. 심장이 더 빠르게 박동하면서 혈액을 더 많이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증가된 심박수와 함께 혈압 또한 상승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을 근육으로 더 많이 그리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육은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받으며 에너지 생산을 증가시키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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