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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로 알수있는 병, 위생 문제가 아니라면?

by ̱ 2024. 4. 19.

입냄새의 원인은 거의 구강 내의 문제로 알려져 있죠. 입 안이나 전신에 병적인 이유가 없는데도 생리적인 이유로 인해 구취가 생길 수 있는데, 그렇다면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은 무엇이 있는지 같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구강 위생 문제가 가장 흔한 원인

양치질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아서 구강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을 가능성도 보셔야 합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 그리고 혀 표면에는 플라크가 쌓이게 될 수 있습니다.

 

이 플라크라는 것은 박테리아, 음식물 찌꺼기, 침의 결합체로 어우러지게 되는 끈끈한 막입니다. 이 박테리아들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황화합물 같은 악취를 발생시키는 가스를 생성하죠.

 

그리고 이 플라크는 제거되지 않으면 경화되면서 치석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치석에는 더 많은 박테리아가 붙어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며 입냄새로 알수있는 병까지는 아니지만 냄새를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는 질환

구강 건조증이 발생하면 침의 기능은 저하됩니다. 침 분비 또한 줄어들게 되는데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음식물 잔여물이나 세균이 쉽게 제거되지 않죠. 이는 세균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며 세균이 생성하는 화학물이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강 pH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게 됩니다. 침은 이를 중성에 가깝게 유지해 주지만 구강 건조증으로 인해서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 pH가 변화되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죠.

 

또한 침은 항균 특성을 가진 여러 가지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해 주죠. 하지만 침의 분비가 줄고 항균 기능이 약해진다면 세균은 쉽게 증식하고 입냄새는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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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의 결석 형성

입과 목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림프 조직이 있습니다. 이를 편도선이라고 부르는데 우리 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하죠. 그런데 이 편도선에는 작은 구멍 및 주머니가 있습니다.

 

이 공간에는 죽은 세포, 점액, 음식 찌꺼기 미생물 등이 끼일 수 있죠. 시간이 지나면서 이 잔여물은 굳어지게 되고 결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 결석만으로도 불쾌한 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결석에 포함된 물질이 분해되고 황화물과 같은 악취를 풍기는 화합물을 방출하죠.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화학물로 인한 냄새는 아닌지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 인한 입냄새

먼저 위산이 식도염으로 역류하는 것을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부르는데 이 산성의 내용물은 입에서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에 증상이 심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냄새를 발생시키죠.

 

그리고 소화 불량인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음식물이 위장이나 장에 머무르게 되고 발효되면서 부패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가스가 입을 통해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깨질 경우 유해균의 증가로 인해 수화 불량과 가스 생성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스는 체내 순환을 통해서 입으로 이동하여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당뇨병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

당뇨병이 있으신 경우 체내 인슐린 부족이나 효과 저하로 세포가 충분히 에너지를 못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방을 자원으로 사용하는데 이때 케톤체라는 화합물이 만들어지죠.

 

이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데 과일 냄새 같은 특이한 냄새로 입에서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혈당이 높은 수치를 유지하게 되면 구강 내 박테리아의 성장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주 질환과 함께 다양한 구강 감염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강 감염은 입냄새의 큰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당뇨병에 대한 혈당 조절, 구강 위생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등으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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