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가스가 차오르고 있다면 배 속이 부글부글 끓으면서 상당히 불편함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소리라도 나게 된다면 상당히 신경이 쓰일 수 있는데 도대체 장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을 섭취하는 방식 때문에
식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그 유형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식사를 하셨다면 이 또한 공기가 더 많이 삼켜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삼킨 공기는 트림으로 배출될 수 있지만 일부는 소화계로 내려가 장 내 가스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는 중에 누군가와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된다면 그만큼 공기를 삼키게 될 수 있죠. 말하는 동안 입을 열고 닫을 때 공기가 입안으로 들어와 이 공기는 장으로 내려가 가스를 만들 수 있죠.
공기는 일부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되거나 혈류로 이동하여 호흡으로 배출되죠. 하지만 일부 공기는 소화되지 않고 장을 통해서 이동하여 가스를 형성합니다. 특히 삼킨 공기에 이산화탄소, 질소, 산소와 같은 가스는 장 내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아서 장 내 가스의 주요 요소가 됩니다.
소화 장애로 인한 가스
먼저 소화 불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과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 스트레스 등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죠.
이는 음식이 장 내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하여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가 만들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많은 분들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이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적 장애로 볼 수 있는데 스트레스, 특정 음식, 호르몬 변화 등 원인이 될 수 있죠. 이는 장 운동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음식이 장을 통과하는 속도가 늦거나 가속화될 수 있죠. 음식이 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과도하게 발효되어 장에 가스가 차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음식으로 인한 가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도달하여 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서 분해됩니다. 이때 가스가 생성될 수 있죠.
이러한 음식은 양배추, 과일, 브로콜리, 콩류 등이 있으며 이러한 음식들이 장 내에서 발효되어 가스를 많이 발생시킵니다. 유당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경우에도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가 만들어질 수 있죠.
고지방 음식은 소화 과정에서 위와 장의 움직임을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화가 느려지면서 음식물이 장 내에서 더 오래 머물게 될 수 있는데, 그 과정에 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어 더 많은 가스가 생성됩니다.
운동을 자주 못하는 경우
운동이 부족한 것은 소화 시스템에 여러 방식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운동은 장 운동성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운동 부족이 이러한 근육 수축을 둔화시켜서 음식물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늦추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음식물이 장 내 더 오래 머무르게 될 수 있죠. 그래서 장 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어 가스가 생성됩니다. 그리고 운동은 전반적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러한 운동이 부족하게 된다면 소화기계로의 혈액 흐름이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혈액 흐름이 줄어들게 되면 소화와 흡수 과정 또한 저하되어 소화 불량과 가스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항생제를 복용 중이라면
항생제를 복용 중이신 경우에도 해당될 수 있는 사항입니다. 항생제는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데 동시에 장 내 유익한 박테리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러한 이유로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소 흡수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장 내 가스의 정상적인 조절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유익한 박테리아의 수가 감소되면 장 내 환경은 변하며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증가하여 가스 생성이 더욱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박테리아가 줄어들면 탄수화물, 섬유질 등의 소화 과정을 방해받을 수 있으며 이는 가스뿐만 아니라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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