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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띵한 증상, 잠이 부족해서 그럴까?

by ̱ 2024. 4. 8.

머리가 띵하게 느껴지는 현상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보셨을 만큼의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며,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원인 또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머리가 띵한 증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의 결과

먼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만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 또한 증가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키는 영향을 주는데 이는 신체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상태가 장기간으로 걸쳐지게 된다면 뇌의 혈관에도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를 주게 되어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죠. 그리고 피로 또한 목과 어깨의 주변 근육에 영향을 줍니다.

 

근육 긴장은 두통의 한 형태로 머리가 띵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단단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는 혈관을 수축하게 되면서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받아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줄어들어서 더욱 증상이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해서 그럴 수 있다

앞서 제목에서 말씀을 드렸는데 수면 부족은 이러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뇌에서 대사 과정의 부산물들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 활성화되는 뇌척수액의 흐름으로 이루어지죠.

그런데 수면이 부족하게 된다면 이러한 정화 과정에 방해를 받게 되고 뇌 내 독소가 축적될 수 있어서 이러한 증상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하게 되면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이 유지되는데 도움이 되죠.

 

하지만 수면이 부족하다면 신경 전달 물질의 생산과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기분의 변화나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머리가 띵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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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서

몸이 탈수 상태인 것은 아닌지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기도 하죠. 우리 인체는 거의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포 내외의 화학반응, 체온 조절, 혈액 순환 등 여러 기능에 필수적인 것이 수분입니다.

 

그런데 수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혈액의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서 정상적인 경우보다 끈적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혈액을 펌프질 하는데 더 많은 기능을 하게 되어 혈액 순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 뇌 세포의 수축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두통 또는 머리가 띵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혈액량 또한 감소되어 혈압이 낮아지게 되고 혈액 공급이 뇌로 충분히 이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저하된 경우

혈중 포도당 농도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그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이를 저혈당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혈당이라는 것은 몸과 뇌가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입니다. 그런데 수치가 낮아지면 뇌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죠.

 

뇌는 혈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혈당 수치가 낮으면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인지 능력 감소, 머리가 띵함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에서는 몸이 이를 스트레스로 인식하게 되고 이때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상승될 수 있는데, 이는 머리 띵함뿐만 아니라 두통과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빈혈로 인한 현상

빈혈이라는 것은 혈액 내 적혈구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적거나 적혈구가 충분히 산소를 운반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적혈구에 포함되어 있는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조직과 장기로 운반하는데 이 수치가 낮으면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죠.

 

특히 뇌는 매우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부분인데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면 뇌 기능에 영향을 받게 되고 머리가 띵한 것뿐만 아니라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의 상태에서는 몸은 산소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심장이 더 많이 빠르게 뛰고 혈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혈액 순환 변화로 현기증이나 머리가 아플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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