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고 있는데 식은땀이 나거나 평소 식은땀이 자주 흘러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원래 땀이라는 것은 우리 체온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죠.
잘때 식은땀 나는 이유?
우리 몸에서 나는 땀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식은땀은 이와 관계없이 나는 땀으로 이러한 증상이 자주 난다면 그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도한증이 있는데, 한의학적 측면에서 이러한 증상을 도한증이라고 부르죠. 체내에 음기가 약해져 있는 상태 거나 몸이 쇠약해져 있을 때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날 경우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그로 인해 육체적인 피로로 이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잡을 필요가 있죠.
그리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 수면에 취하기 전에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였을 경우나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한다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소화를 하게 되면서 체온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으로 식은땀이 배출될 수 있는 것이죠. 이와 같은 이유는 사실 건강에 대한 문제로 생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폐쇄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 있습니다. 이 증상은 잠을 잘 때 숨을 쉬는 기도가 막혀있어서 공기의 흐름까지 방해가 되어 호흡하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코골이, 피로, 두통과 같은 증상과 식은땀이 같이 난다면 이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다른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그 외 다른 이유는?
저혈압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흔한 경우라고 볼 수 없지만 쇼크성 저혈압의 증상으로는 식은땀과 함께 현기증도 동반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과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혈압이 급격하게 낮아질 수 있고 현기증, 구토, 얼굴 창백해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과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는 과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하루 종일 느껴왔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수면 시간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해주셔야 하며,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건강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르몬 장애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중년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 남성분들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폐정이 시작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폐경 시작 몇 년 전부터 식은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성분들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호르몬 장애를 겪게 되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을 경우 식은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용하는 약의 문제?
당뇨병 환자분들의 경우 인슐린 및 경구용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으로 인해 식은땀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신다면 약을 중지하고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잘때 식은땀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현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가끔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악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혹시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정도로 식은땀이 흐른다면,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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