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보는 것으로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의외로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경우일 수 있지만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경우라면 이는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 전립선 등 문제가 있을 수 있죠. 그렇다면 소변볼때 찌릿찌릿 증상은 왜 나타나는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로에 결석으로 인한 통증
소변 내 미네랄과 염분이 과하게 집중된다면 이는 결정화가 일어나면서 요로결석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결석이 요로를 통과하게 될 때 요로의 내벽을 긁거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소변을 보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때 찌릿한 느낌을 받기도 하며 심한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결석이 요도에 위치하고 있을 경우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통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소변볼때 찌릿찌릿한 느낌이 든다면 이는 요로 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로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
요로에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박테리아가 요로를 통해서 침입하게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대장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특히 여성분들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라는 것은 요도, 방광, 요관, 신장 등 요로계 어느 부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로 내벽의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소변을 보게 되면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염증이 요도를 자극하게 되면서 나타나는데 소변이 지나갈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죠. 이는 빈뇨, 급박뇨, 혈뇨 등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이동하여 감염이 더 진행되면 신장으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방광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
방광 내벽에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서 자극을 받는 상태를 방광염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방광염 또한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성분들에게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박테리아가 요도를 통해서 방광 내로 침입하게 되면서 방광 내부에 도착한 박테리아는 증식을 하게 됩니다. 이때 방광 내벽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 붓게 됩니다.
이때 염증으로 인해서 소변을 볼 때 통증뿐만 아니라 배뇨 시 급박감, 자주 소변을 보는 증상과 소량의 배뇨 등의 증상, 혈뇨 등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의 문제로 인한 통증
이는 남자에게 해당될 수 있는 문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 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게 되거나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될 경우 소변 배출 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죠.
가장 흔한 전립선 문제는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전리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게 되어 통증과 불편함이 생기고, 염증으로 인해 전립선이 부으며 요도를 압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경우 노화로 인해 전립선이 커지는 것으로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게 되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때 소변을 보면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고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한 번에 많이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높은 혈당 수치로 인한 문제
이는 당뇨병이 있으신 경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신체는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혈중의 과도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 소변의 포도당이 높아지게 되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때 요도가 자극을 받게 되어 소변을 보면서 찌릿한 느낌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 상태의 경우 면역 체계가 약해져서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요로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어 요로 감염으로 인해 소변을 보면 통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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