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얼굴이 가려워서 긁었는데 계속해서 이 가려움이 지속되면 혹시나 깨끗하게 안 씻겨서 그런가 하고 깨끗하게 세수를 해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상당히 불편하고 혹시나 얼굴 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굴 가려움증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얼굴 피부가 건조한 경우
얼굴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도 이러한 가려움 증상은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피부는 천연 보습 인자와 유분으로 보호막이 만들어져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그런데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면 이 보호막은 손상이 일어나게 되죠. 건조한 환경이나 과도한 세수, 피부 문제로 인해서 피부는 수분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이때 피부 상층부가 건조해지고 껍질이 두꺼워지게 되죠.
이때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표면에는 작은 균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외부 자극물이 피부에 쉽게 침투하게 되면서 면역 체계는 이를 인식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되는 염증 매개물질들이 가려움을 일으켜서 얼굴 가려움증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정 물질에 반응하는 얼굴 가려움
이는 면역 체계의 과잉 반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이는 특정 물질인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 시스템의 반응으로 꽃가루, 특정 음식, 화학 성분 등 다양한 알레르겐으로 발생하게 되죠.
처음에 알레르겐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딱히 증상은 없지만 그에 맞는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그때 이후부터는 알레르겐에 노출될 경우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는 것이죠.
이때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면 면역 새포가 염증 매개체를 방출하게 되는데 이러한 면역 세포들은 혈관을 확장시키며 혈관의 투과성을 증가시켜서 염증 및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될 수 있습니다.
피부염과 같은 염증 반응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이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과 지루성 피부염, 습진 등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죠. 이러한 피부염들은 피부의 보호 장벽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물리적 손상, 화학적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이 이에 해당되기도 하죠. 이때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외부 물질이 피부로 침투할 수 있고 염증 반응으로 이어져 얼굴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붓고 열감, 가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려움은 염증 매개 물질이 피부의 신경 말단을 자극하게 되면서 가려움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이때 피부를 긁게 된다면 피부 장벽은 더욱 손상되면서 염증이 더욱 악화되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곰팡이균에 감염이 된 경우
곰팡이 감염은 피부에 발생할 수 있는 감염들 중 하나죠. 다양한 부위에 이러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데 얼굴 또한 해당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미생물입니다.
습한 부위에 쉽게 번식할 수 있는데, 과도한 땀이나 습한 기후, 불편한 옷, 위생 관리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죠. 곰팡이는 피부의 상층부로 침투하면서 증식이 시작됩니다. 피부의 죽은 껍질이나 습기가 이들에게 영양분이 되죠.
그리고 곰팡이는 증식하면서 피부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발적이나 붓기, 껍질이 탈락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두피, 발, 몸통 등에 발생할 수 있지만 얼굴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햇빛으로 인한 알레르기
햇빛에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죠. 이 자외선에 피부가 닿게 되면 면역 체계가 이를 유해한 것으로 인식하여 과민 반응을 일으키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햇빛 알레르기라고 보시면 되죠.
이는 일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과민 반응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피부는 붉어지거나 붓기도 하고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면 얼굴에 가려운 증상이 이어지게 되죠. 그리고 자외선은 피부를 직접적으로 손상 입히게 될 수 있고 이는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을 되도록 피하며 햇빛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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