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발목을 접질리거나 삐었다는 표현을 자주 쓰기도 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는 정확히 발목 인대 파열이라고 보는 것이 맞죠. 그렇다면 발목 인대파열 증상은 어떤 것들로 나타나는지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통증이 나타난다
이는 당연하게 생각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하죠. 발목 인대의 파열은 정상적이지 못한 움직임을 하게 되거나 과도하게 압력을 받게 되는 등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 인대가 늘어나거나 비틀리게 되는데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열되고 끊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체는 이를 감지하게 되고 통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신체 손상을 인지하여 보호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뇌로 신호를 보내 몸이 통증을 느끼게 하죠. 그뿐만 아니라 회복을 하기 위해서 염증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붓기와 열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붓는 증상이 생긴다
비정상적인 움직임이나 압력으로 인해 인대의 파열이 발생하게 된다면 이는 신체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염증 반응은 손상 부위에 더 많은 혈액과 체액이 투입되죠.
그 과정에서 혈관은 확장되는데 부상 부위에 체액이 증가하게 되면서 붓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와 주변 조직이 팽창하게 되는 것이죠. 이는 체액이 증가하게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통증과 붓기는 관련이 있는데, 붓기가 심해지는 것만큼 주변 조직의 압력이 더 생기게 되면서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발목을 움직이는 것도 어려워질 수 있어서 발목 인대파열 증상으로 알려져 있죠.
불안정감이 느껴진다
어떠한 원인으로 인대가 파열된다면 이는 불안정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대라는 것은 우리 신체의 관절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기능을 해줍니다.
그런데 인대가 끊어지거나 파열된다면 그만큼 안정성 또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발목을 비틀거나 어떠한 움직임, 자세를 취하게 될 때 불안정감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이는 발목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걷거나 서있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며, 넘어지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신체가 손상된 인대를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지속될 수 있죠.
움직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인대가 파열되면 이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안정화 역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이에 따라서 발목의 움직임 또한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움직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죠.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데 필요한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체는 부상으로 인해서 통증을 되도록 낮추고 추가적으로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게 됩니다.
그 보호 반응으로 인해서 움직이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죠. 통증이 심해질수록 움직임은 더욱 제한될 수 있는데, 걷거나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피부색이 변한다
인대 파열로 인한 과정에서 혈관 또한 손상을 입게 될 수 있습니다. 해당 부위의 혈관이 손상되면 이는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유출되면서 혈액이 피부 아래로 모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 이를 우리는 흔히 멍이라고 부르게 되고 피부색이 파랗게 변하거나 검게 변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멍은 혈액이 체내로 천천히 흡수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체내로 흡수되면서 점차 그 부위의 피부색은 정상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는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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