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와는 다르게 어떠한 불특정한 날에 입맛이 없는 것을 한 번씩 경험하곤 합니다. 혹시나 몸이 안 좋은 것은 아닌지 불안해지기도 하는데, 입맛이 없는 이유는 어떠한 원인으로 유발될까요.
심리적인 문제일지도?
입맛이 감소하는 문제는 우리 신체의 특정 호르몬과도 관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이는 그와 관련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해당 호르몬이 분비된다면 이는 식욕을 관리하는 다른 호르몬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그러한 결과로 식욕이 평소보다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를 촉진하고 그에 맞춰 갑자기 입맛이 없는 이유가 될 수 있죠. 이때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명상, 운동, 휴식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울해서 이런 증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에 해당할 수 있는데 해당 질환을 앓고 있으신 분들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물질의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기분과 식욕에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이 물질 수준이 낮아지게 된다면 기분뿐만 아니라 식욕 또한 저하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울증이 있다면 종종 입맛이 없는 것을 겪을 수 있는데 이는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로토닌 수준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죠. 그리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신체가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상태가 건강하지 않아서?
구강의 상태에 따라서 입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잇몸염이나 구내염, 치아 통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과정이 고통스러운 경우 식욕이 감소될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구강 상태는 입안의 미생물의 균형 또한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는데 이때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음식의 맛 또한 다르게 느껴져서 자연스럽게 입맛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구강의 위생 상태를 청결하게 만들기 위해서 치실을 사용하고 칫솔질을 식사 후 꼭 해주며 일상적인 구강 관리를 철저하게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계 문제로 인한 입맛 저하?
이는 위염이나 췌장염, 장염, 위궤양 등 소화기계 문제로 인해서 발생하는 입맛 저하일 가능성도 보셔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음식물이 소화되는데 어려움이 생기게 되고 통증 및 불편함이 있을 수 있죠.
이런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서 음식을 피하게 되는 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위산 및 소화 효소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어 음식의 맛 또한 왜곡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들로 인한 증상이라면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 관리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맞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분 섭취와 운동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 질환이나 당뇨 등 관련 질환이 있다면?
간 질환이나 심장 질환, 당뇨병 등 이러한 질환은 만성 질환이라 부르기도 하죠. 그리고 이는 신체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식욕 또한 일반적인 경우보다 더욱 감소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과 신체적 불편함, 호르몬의 균형 등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결합되면서 식욕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참고로, 당뇨병이 있으신 경우에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식욕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간 질환의 경우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식욕을 잃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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