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톱이 까맣게 변해있는 경우가 있으셨을 겁니다. 그러한 상황이 막상 다가오면 당황스럽고 무엇이 문제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톱이 검게 된다면?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았고 또한 발톱에 무리가 갈 일은 하지 않았는데도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피부에 멍이 드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심한 운동, 누군가에게 밟히거나 발톱에 무리가 가는 일을 하셨다면 멍이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 수 있죠.
멍이 들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개선이 될 수 있지만, 시간이 흘러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 있습니다.
발톱 혈종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려서 발 위나 발톱 부분에 타격이 될 경우 발톱이 까맣게 변할 수 있습니다. 발톱 아래의 혈관이 파열되어 피가 고이게 되는 것이죠.
이러한 경우 피가 고이면서 발톱이 변하게 되는데 이 증상을 발톱 밑 혈종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고로 이 경우에는 피가 고이게 되면서 발톱 부위가 욱신욱신 아플 수 있습니다. 통증이 계속되어서 불편을 겪고 있으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피를 빼는 치료를 받으실 수 있죠.
그렇게 될 경우 통증이 줄어들 수 있으며 검은색 또한 옅어지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당장에 불편하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곰팡이
이 경우에는 무좀과 비슷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곰팡이 균에 감염이 되는 경우이며, 이 경우 또한 발톱 색깔이 변할 수 있죠.
그러나 검게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보라색이나 푸른색, 갈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색이 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 감염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로 감염이 진행되었는지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경구용 약물을 복용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레이저 치료까지 추가될 수 있죠.
무좀
앞서 말씀드려왔던 것처럼 발톱이 까맣게 되고 통증까지 이어지는 경우에 대해 다양하게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이러한 증상이라면 당연히 발톱 무좀을 빼놓을 수 없겠죠. 피부사상균이 발톱 피부에 침투하면서 감염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감염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하였거나 수건 또는 신발을 같이 사용했다면 감염이 쉽게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악화될 경우 감각이 둔해지며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흑색종
이는 피부암의 일종으로 발톱 아래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악의 경우일 수 있죠. 흑색종은 피부의 색소침착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검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악성종양으로 인해 손발톱 중에서 엄지손가락 그리고 엄지발가락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심해볼 만한 증상으로는 지름이 6mm 이상의 크기로 불규칙한 경계 모양을 보이거나 궤양이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진단이 확실해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야 하며, 흑색종 부위를 제거합니다. 범위가 큰 경우에는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