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은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이지 않을 때도 있죠. 정말 자주 트림이 나오는 경우나 물만 마셔도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무엇이 문제일까요?
너무 많은 공기를 삼킬 경우
트림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기와 함께 들어가서 식도를 통해 다시 배출이 되는 현상이죠. 물론 생리적인 현상이지만 이상하게 잦은 횟수로 불편함을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과다한 공기를 삼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음식을 섭취할 때 어쩔 수 없이 공기와 함께 삼킵니다.
그런데 음식을 조금 빠르게 섭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음료를 너무 급하게 마시는 것은 아닌지 먼저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
콩이나 양배추, 렌틸콩, 완두콩, 양파 등 이러한 음식들은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에 이러한 식단을 즐겨 드시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겠죠.
트림이 계속 나오는 이유로 이는 국립당뇨병연구소에서 음식을 분해할 때 이와 같은 음식들이 여분의 가스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거나 유제품과 관련하여 소화를 늦추는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과도한 가스 양을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사실 정신적은 부분에서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강박증, 불안증 등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겠죠.
증상으로는 1분당 수십회의 시끄러운 소리로 트림이 나는 것인데, 그 이유는 호흡을 할 때 식도를 통해 공기를 마셨다 내뱉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원인이죠.
이러한 증상에는 트림에 냄새가 없는데, 고치기 위해서는 호흡법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교정을 하거나 인지행동 치료를 통해서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루텐 불내증?
트림이 계속 나오는 이유로 글루텐 불내증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밀이나 호밀, 보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단백질, 글루텐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기도 합니다.
소장에서 방어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 소장을 손상시키고 체내에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는 질환이죠.
그리고 철분 결핍으로 인해서 빈혈이 일어나며 피부 발진이나 구강궤양, 두통, 피로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이와 같은 질환은 위뿐만 아니라 식도를 조이는 괄약근이 약해지는 것으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게 되면서 트림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는 트림뿐만 아니라 가슴통증, 가슴 쓰림 등 이러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하시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는 특별한 위장 질환이 아닌데도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위 운동에 문제가 발생하였거나 위산 분비량,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 흡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또한 사람 개인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참고 정도만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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