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일상을 보내면서 한 번씩은 다리가 저려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해당 증상과 관련된 업무나 운동을 하거나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뿐만 아니라 이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왼쪽 다리 저림 원인은 무엇이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좌골 신경에 의한 저림 현상
좌골 신경이 압박을 받고 있거나 손상되었을 경우 좌골 신경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통증은 주로 허리에서부터 엉덩이를 거치게 되어 다리 뒤쪽으로 통증이나 저림이 나타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 다리에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왼쪽 좌골 신경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이 생기는 것은 허리 디스크의 변화, 척추 관절 염증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죠.
참고로 좌골 신경이라는 것은 몸에서 긴 신경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된다면 신경을 따라서 전기적 신호의 전달이 방해를 받게 되어 저림과 통증, 근육 약화 등 왼쪽 다리 저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 조직에 의한 신경 압박
이러한 신경 압박은 뼈나 연골, 근육 그리고 인대와 같은 조직에 의해서 압박이 생기게 되면 이러한 신경 압박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특히 척추에서의 신경 압박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은 척추 디스크의 변형, 척추관 협착증, 척추 주변 조직의 염증 등이 해당될 수 있는데 이렇게 압박받은 신경은 그 경로상에 있는 신체 부위로의 신호 전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통증, 감각 손실, 근육 약화, 저림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왼쪽 다리에서 이러한 증상이 느껴진다면 왼쪽 척추 신경의 압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높은 혈당으로 인한 신경 손상
혈당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게 측정되는 당뇨병의 경우 해당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 손상은 주로 말초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라고 부르게 되죠.
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신경의 혈액 공급이 부족하게 될 경우나 고혈당으로 인해서 신경 자체가 손상될 때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발이나 다리와 같은 신체의 말단 부위에서 신경 손상이 나타나기 쉬운 상태이죠.
그렇게 되면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경 손상이 진행됨에 따라서 감각이 둔해질 수 있고 저림, 타는 듯한 느낌, 무감각 등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양쪽 다리에 나타날 수 있지만 특정 조건에 따라서 왼쪽 다리에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기도 합니다.
다리 혈류의 제한이 생긴 경우
동맥의 혈류가 제한이 되면서 말초 동맥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다리의 동맥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맥 벽에 플라크가 쌓이게 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경화되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죠.
이 혈류가 제한이 되면 근육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운동 시 다리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죠. 이는 왼쪽 다리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왼쪽 다리의 동맥이 특히 더 영향을 받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말초 동맥 질환으로 인한 다리의 근육과 조직에 산소가 부족해질 수 있으며 저림, 통증, 다리가 차가워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리 혈관 내에 혈전 생성이 된 경우
먼저 혈전이라는 것은 혈관 내에 형성된 혈액의 덩어리로 보시면 됩니다. 이 혈전이 만들어지게 되면 혈액이 혈관에서 정상적인 흐름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다리의 깊은 정맥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혈전이 형성되면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어 해당 부위의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 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 혈전이 정맥을 막게 되면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가기 어려워지게 되어 혈액이 고이게 되면서 부종, 저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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