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발은 제2의 심장으로도 부를 수 있죠. 일상생활을 하는데 몸의 하중을 지탱해 주며, 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바닥이 저린 현상이 나타나면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이 저린이유는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서도 나타날 수 있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이는 혈액이 발과 발가락으로 제대로 흐르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발의 세포들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한 결과로 세포의 기능 저하가 초래되며 결국 발바닥의 감각 신경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저림이나 통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 활동에서 발생하는 대사산물 또한 배출이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되면 발바닥 조직에 쌓이게 될 수 있고 이러한 물질들은 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시키게 되어 발바닥이 저린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어떠한 질환에 의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는 것은 아닌지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 손상으로 인한 저림
이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장애로 볼 수 있는데 이를 말초신경병증으로 부를 수 있죠. 이는 손과 발에 분포되는 신경들을 포함하여 몸 전체의 말초신경계가 있습니다.
발초신경병증의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원인은 신경 손상인데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이러한 손상이 발생하죠. 이는 발바닥에 저림이 느껴질 수 있고 통증이나 감각 문제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초신경은 적절한 혈액 공급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신경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 신경 세포가 손상되면서 발바닥 저림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저림
비타민 B12는 신경 세포의 보호막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런데 해당 성분이 결핍된다면 이 보호막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어 신경 전달 과정에 방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계 전반에 걸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발바닥의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의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성분은 정상적인 혈액 생성에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신체 조직으로의 산소 운반 능력이 줄어들게 되죠. 적절한 산소 공급 없이 신경 세포는 원활하게 기능을 할 수 없고, 이는 발바닥이 저린 듯한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크 탈출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 문제
척추는 신경계를 보호하며 지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척추의 각 분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고 이 디스크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죠. 척추에서 나오는 신경들은 척추관을 통해서 하반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면 신경을 압박하게 될 수 있죠. 또한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등의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디스크 퇴행이 진행되어 신경이 자극될 수 있습니다. 척추 문제로 신경이 압박되면 해당 신경이 담당하는 부위에 감각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다리와 발로 내려가는 신경에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외상이나 사고로 인한 저림
먼저 직접적인 외상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발이나 발목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신경이 손상되거나 압박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낙창, 충돌, 무거운 물체가 발에 떨어지는 등의 사고가 해당되죠.
이러한 직접적인 외상은 신경 조직에 손상을 주고 발바닥의 저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는 사고로 인해서 발목이 심하게 비틀리거나 골절이 생긴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접적인 외상으로 발바닥의 신경에 영향을 주는 것이죠. 신경 경로의 변형이나 압박을 하게 되면서 신경 신호 전달에 문제가 발생하여 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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