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신물이 올라오기도 하고 가슴통증까지 이어지는 듯한 증상을 겪어보셨나요. 일시적인 줄 알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악화된다면 이는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이 타는듯한 증상?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 질환에 대해 아마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으실 거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질환이죠.
이는 위산이 위 속의 내용물과 함께 식도 쪽으로 역류를 하면서 가슴 안과 함께 목이 타는듯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좋지 못한 식습관과 자세, 스트레스, 음주 등 다양한 이유로 해당 질환에 노출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왜 역류하는가?
목을 지나는 식도와 몸 안의 위 사이에는 식도괄약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도조임근으로도 부르는 부위이기도 하죠.
이 식도괄약근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나 트림을 하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오픈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라면 위장 안에 있는 내용물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조이고 있는 것이죠.
그러나 만약 이 식도괄약근의 조이는 기능이 약하진 다면 평소에 닫혀있어야 하는 기능이 부족해지며 위액이 식도를 타고 역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위액은 산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위액이 역류하여 올라오게 되면 목이 타는듯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그와 함께 가슴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에서 개선이 가능한가?
역류성 식도염과 왜 위산이 역류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생활 습관을 바르게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흡연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이는 위산 역류를 더욱 쉽게 만들고 약물의 치료 효과 또한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제할 필요가 있죠.
또한 음주를 즐기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이는 식도조임근의 힘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기 쉽도록 만드는 겁니다. 되도록이면 음주를 멀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나서 바로 눕게 되는 것과 누웠다가 일어나는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식사를 하고 나서 2~3시간 정도는 눕지 않고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다른 원인은?
위산이 역류하는 것이 아닌데 목이 타는듯한 증상이 있다면 이는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이는 목과 함께 입 속 어느 특정한 부위에서 타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은 사실상 정확하게 그 원인을 확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호르몬 이상이나 특정 알레르기, 비타민이 부족할 경우,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보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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