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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 아래 콕콕 찌르는 통증, 위장관 또는 근육통 문제일 수 있다?

by ̱ 2024. 9. 7.

왼쪽 가슴 아래에서 느껴지는 콕콕 찌르는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죠. 이러한 통증은 심장과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소화계통, 호흡계통, 근골격계의 이상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럼 어째서 왼쪽 가슴 아래 콕콕 찌르는 통증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위염이나 위장관 문제

위염은 위의 내부가 염증이 생기는 상태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특정 약물의 사용 등이 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염이 생기면 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 통증은 종종 소화 불량, 속 쓰림, 메스꺼움과 같은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염증이 심해지면 위장관이 과민해져서 음식물이 지나갈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위에서 위장관으로 음식이 이동할 때, 위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가슴 쪽으로도 통증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위장관의 가스가 차는 경우에도 비슷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스가 위나 장에 쌓이면 압력이 생기고, 이 압력이 가슴 아래쪽으로 전달되어 찌르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죠. 이때는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통증은 신경의 연결망 때문에 발생할 수 있죠. 우리 몸의 신경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 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이 다른 부위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가 아프면 가슴 아래쪽에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심혈관계는 심장과 혈관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예를 들어,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거나 심장이 잘 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심장 주변의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을 느낄 수 있죠.


특히,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가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통증이 왼쪽 가슴 아래로 방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경우에도 가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압이 급격히 변하면 심장과 혈관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죠. 이렇게 심장과 관련된 문제는 신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심장이 아프면 왼쪽 가슴 아래에서도 찌르는 느낌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혹시나 이런 통증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꼭 진찰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명치 왼쪽 통증, 소화 불량이거나 위산이 역류해서?


왼쪽 가슴 근육 긴장 및 염좌

가슴 근육은 주로 흉근이라고 불리며, 우리가 숨을 쉬거나 팔을 움직일 때 중요한 역할을 하죠. 이 근육이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부상을 입으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슴 근육이 긴장하는 이유는 예를 들어,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또는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긴장은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죠.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부풀어 오르거나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염좌는 근육이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가슴 근육이 갑자기 과도하게 늘어나면 염좌가 발생할 수 있죠. 이 경우, 통증은 찌르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깊은숨을 쉴 때 아프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폐와 흉막의 염증이 발생한 흉막염

왼쪽 가슴 아래 콕콕 찌르는 통증은 폐와 흉막의 염증, 즉 흉막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흉막은 폐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두 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막은 폐가 부풀어 오르거나 줄어들 때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죠.

하지만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흉막이 자극받으면 흉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흉막염이 발생하면, 흉막의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죠. 이 통증은 깊은숨을 쉴 때나 기침할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부분이 자극받아 통증 신호가 뇌로 전달되기 때문이죠.

이때 통증은 왼쪽 가슴 아래쪽으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흉막염은 폐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폐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가슴 부위에 압박감이나 찌르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흉막이 염증으로 부풀어 오르면, 주변 신경이 자극받아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늑간 신경의 통증일 경우

늑간신경은 갈비뼈 사이를 지나가는 신경으로, 총 12쌍이 존재합니다. 이 신경은 가슴과 배의 감각을 전달하고, 호흡에 필요한 역할을 하죠. 그런데 여러 가지 이유로 늑간신경이 자극받거나 손상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늑간신경통의 원인은 첫째, 스트레스나 긴장으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면 늑간신경이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도 신경이 손상될 수 있죠. 셋째, 바이러스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받을 수도 있습니다.

늑간신경통이 발생하면, 해당 신경이 통증 신호를 뇌로 보내게 됩니다. 이 신호는 찌르는 느낌으로 나타나며, 특히 깊은숨을 쉴 때, 기침을 할 때, 또는 웃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호흡으로 인해 가슴 근육이 움직이면서 늑간신경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죠.

또한, 늑간신경통은 특정한 움직임이나 압박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팔을 크게 벌리거나 몸을 비틀 때 통증이 강해질 수 있죠. 이런 통증은 가슴 아래쪽뿐만 아니라 옆구리나 등의 부위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가끔은 통증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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